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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벤트 산업발전법 제정 위한 토론회 열려

작성일2022-01-10
작성자관리자

이벤트 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어 이벤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과 (사)한국이벤트 협회, 한국이벤트 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이벤트 산업 발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벤트 산업에 대한 문제들을 보완하고 이벤트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

이병철 한국이벤트 컨벤션학회 편집위원이자 경기대 교수가 이벤트 산업 현황 및 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토론회는 정철상 (사)한국이벤트 협회 중앙회장이 좌장으로 김한석 한국이벤트 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진 한국이벤트 산업협동조합 고문, 조정환 한국이벤트 산업연구원 원장, 최시군 한국이벤트 협회 부회장, 지정현 한국 축제컨텐츠 협회 회장이 지정토론자를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이벤트업체 현황 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이벤트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되었으며, 다양한 제안들이 논의되고 토론을 이어갔다.

김한석 한국이벤트 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벤트 산업은 전시와 컨벤션, 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물론 마케팅이 기반으로 진행하는 판촉 행사,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산업이라며, 2021년 현재 약 6만여 명의 종사자들과 약 5천여 개의 사업장에 약 14조 원의 시장 규모이고, 한국 이벤트 산업은 93 대전 엑스포를 기점으로 4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산업과 기업 마케팅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0년도부터 2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저희 이벤트 산업은 주관 부서 하나 없이 법적,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며, 손실보상금, 명문만 좋은 고용유지원금, 저리 대출로 숨통은 트이겠지만 갚아야 하는 대출금 등 피해 대책 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는 것이다.

4차산업에 맞춰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이벤트산업의 디지털화는 중소이벤트사업자 혼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정부 부처 어디에도 지원을 요청하고 호소할 곳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축제와 기업행사기업행사의 연이은 취소와 연기로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하락하고, 종사자는 희망 없는 직종이라 여기고 지속적인 이탈이 발생하고 있으며, 회사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재정위기의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상 (사)한국이벤트협회 중앙회장은 토론회 환영사에서 이벤트 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이 시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암울했던 터널의 긴 시간을 벗어나는 희망과 불빛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한국이벤트 학회와 한국이벤트 컨벤션학회의 내용 깊은 발표와 토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고 긴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이벤트 인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작금의 상황 가운데 다양한 분야와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의 공감대 형성과 대책 마련의 선제적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시의적절하게 개최되는 토론회가 더욱 발전되고 미래 대한민국의 이벤트사업에 원동력이 되어가는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조 기자 news@gocj.net


출처 : 시티저널(http://www.go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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